•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트라, 한-러 극동포럼에 사절단 파견

등록 2017.04.2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트라 극동러시아진출포석마련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코트라(KOTRA)는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해양수산개발원과 정부 3.0 협업을 통해 19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한-러 극동포럼'에 극동러시아 개발에 특화된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한국, 일본, 중국 등과 경제협력을 통한 극동지역 개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러시아가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선건조 등 조선, 수산 가공, 냉동창고 등 콜드체인 구축, 항만 및 교통인프라 등에 참여할 수 있는 43개 기업을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 유력 바이어 113개와 수출, 공동투자,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총 20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7회째 열린 한-러 극동포럼에서는 한-러 전문가들이 참여해 극동 지역의 교통 및 물류 인프라, 수산업,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주요 인사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이 극동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우리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적극 검토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며 "극동지역 발전전략에 적극 부응하면서 우리 기업이 극동지역을 러시아와 중국 동북 3성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