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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에 또 공물 봉납…의원들은 단체 참배

김혜경 기자  |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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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4-21 08:27:00  |  수정 2017-04-21 0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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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26일 오전 11시30분께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게 위해 신관을 따라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아베 총리 취임 1주년이 된 이날 전격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06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참배한 이래 7년여 만으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2013.12.2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1일 오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봄 제사인 춘계 예대제(例大祭)가 열릴 예정으로, 아베 총리는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마사가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으며, 참배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

이에 대해 닛케이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의한 북한이 도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대를 도모하고 있는 중국과 한국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또 이날 오전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2차 정권 발족 1주년을 맞은 2013년 12월26일 야스쿠니 신사를 한 차례 방문해, 한국과 중국 정부의 반발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그 이후에는 매년 봄과 가을 제사에 맞춰 공물을 봉납하고 있다. 지난해 봄과 가을 제사 때에도 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으며, 같은해 8월15일 일본 패전일에는 자민당 총재로서 사비로 공물료를 납부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에는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일본이 근대에 벌인 주요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과 민간인 246만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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