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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 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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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4-21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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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 16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새로운 제재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채택한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경우 중대한 추가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추가 조치에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안보리가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기는 이번이 5번째로, 추가 조치에 제재가 포함된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명은 "최근 북한의 불법 핵 미사일 활동은 역내와 그 외 지역에 긴장감을 크게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북한의 이런 과격하고 도발적인 행동에 극도의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즉시 보여야 하며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유엔 회원국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평화롭고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북한의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도 이를 지지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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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모두가 모였고, 우리는 북한이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안보리에서 누구도 북한이 어떤 형태의 시험발사 또는 공격 등으로 나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재 또는 다른 행동을 검토하기 시작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성명은 막판에 러시아의 요구로 '대화를 통한(through dialogue)'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 문구가 들어갔다.

 페트르 일리쉐프 유엔 러시아 차석 대사는 "우리는 애초부터 성명을 막지 않았고 개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전날 성명 채택을 반대한 것은 미국의 돌발적인 방식(abrupt manner)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북한은 올들어 5차례 미사일 발사시험을 진행했고 1차례 로켓 엔진 점화실험을 진행했다. 북한이 16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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