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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와 아내가 1+1? 전문직 여성에 대한 모독"

등록 2017.04.21 1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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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2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21. [email protected]

"권력실세 아들이 경쟁 없이 5급직원 되는 게 더 설명 필요"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1일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혜임용 의혹과 관련,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충분히 자격 있는 여성이 많은데 항상 여성은 남편 덕으로 채용된다는 거냐"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논란은) 여성비하 발언과 똑같은 사고구조에서 시작됐다고 본다"며 "서울대에서 자격이 되는 사람들한테 요청한 거다. 제가 부탁한 것 없다. 매수도 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대 교수가 되는 게 특혜라면 그건 카이스트 교수에 대한 모독"이라며 "권력 실세에 있는 분의 아드님이 경쟁 없이 5급 직원이 되는 게 훨씬 더 설명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으로 화살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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