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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송민순 문건공개에 "文 말바꾸기가 적폐"

등록 2017.04.21 15: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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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마린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마린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1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에 의견을 물은 것이 맞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한 데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말바꾸기가 진짜 적폐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지난해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근데 최근 토론회에서는 처음에는 안 물어봤다고 하다가 북한이 아닌 주변에 취재만 했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거짓말을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말이 바뀌는 것이다. 문 후보는 스스로 북한이 아닌 국정원을 통해 했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지금 국정원을 통해 북한에 확인하고, 그것이 국정원장에서 안보실장으로 가서 청와대 문건으로 나왔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물어본 것이 여러 가지 정황으로 명백하다"며 "대선후보의 정직성, 거짓말과 관련한 부분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청와대와 국정원에 관련 문건이 있으면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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