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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文비판 논란에 "安에게 더 많이 추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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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4-21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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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의당 대표실에서 생태환경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4.21.  20hwan@newsis.com
"지지자들 탈당? 대거 입당도 있어"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1일 지난 TV토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해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데 대해 "안철수 후보에게 양적으로 더 많이 추궁하는 시간을 냈다"고 항변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생태환경 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당 안이나 밖이나 치열하게 후속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판을 받는 입장에서는 '우리만' 비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게 누구든, 저는 심상정의 철학과 소신, 정의당의 정책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설명 드리는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탈당 등 지지자들의 격한 반응에 대해서는 "지지자들이 지지하는 방법이 다 다른 것 같다"며 "다른 후보들과 지지자 분들은 여러 후보에 대해 비판하고, 입장을 개진할 권리가 있다. 그 분들의 방식대로 이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탈당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거 입당도 있다. 토론이 격화되면 긍정반응과 부정반응이 동시에 나타난다"며 "하루에도 어느 경우에는 몇백명씩 들어갔다 나가시기도 한다. 그것을 특별하게 보진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지자들의 항의가 문 후보 뿐만아니라 노무현정부를 비판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두 분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문 후보가 민주당 후보이기 때문에 민주당 집권 시절에 해왔던 일들을 비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노동관련 악법들이 민주당 정부에서 많이 만들어졌다. 그럼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잘 했느냐고 한다면, 거기는 집권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제가 논외로 삼은 것"이라며 "민주당 정부가 새누리당 정부보다 더 반노동적이란 뜻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꾸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제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문 후보가 민주당 후보이기 때문에 민주당을 비판한 것"이라고 거듭 항변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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