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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총 상관없이 선거 정면돌파한다"

등록 2017.04.21 19: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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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초청 포럼'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21.  yes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초청 포럼'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1일 당내 일부 의원들이 후보 단일화와 사퇴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요구한데 대해 "무슨 의총인지 들은 바가 없고 후보 거취와 관련된 의총이면 응하지 않을 생각이 많다"고 대선 완주 의지를 시사했다.

 유 후보는 이날 저녁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총을 소집한다는 이야기만 들었고 의총이 언제 잡힐지는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총에서 어떤 의견이 나와도 정면돌파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 후보는 "지금으로서는 의총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선 후보이고 선출된 지 며칠 안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들의 비민주적인 행태를 보고 정당을 만들었는데 지금 창당한지 며칠됐다고 민주주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태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당내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후보 단일화 요구에 선을 그었다.

 한편 바른정당 16명 의원들은 유 후보의 낮은 지지율 속 대선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일부 의원들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부터 유 후보의 후보 사퇴까지 논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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