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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화려한 관광도시 단양…야간경관시설 확충

등록 2017.04.22 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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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부터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 이르는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도담삼봉과 도전2교 야간경관 조감도. 2017.04.22.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부터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 이르는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도담삼봉과 도전2교 야간경관 조감도. 2017.04.22.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중부내륙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충북 단양군의 밤 풍경이 화려해진다.

 단양군은 2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부터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 이르는 구간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미리내 흐르는 남한강'을 주제로 도전2교와 삼봉대교, 양백폭포, 강변로, 소금정공원, 장미터널, 나루공연장, 청소년문화의집 등 8곳에 야간경관시설을 확충한다.

 단양의 관문인 도전2교에는 교각의 선형과 도담삼봉의 상징성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경관을 보도록 은은한 조명이 설치된다.

 삼봉대교는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교량과 아치의 곡선미가 부각되도록 조명을 연출하고 교량 전체에 다양한 색채의 조명을 매시간 바뀌도록 했다.

 아치와 상판, 교각, 상부 트러스 등에 1200여 개의 조명기구를 달아 형형색색의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남한강의 반영이 아름다움을 더하도록 양백폭포와 강변로에도 조명시설이 들어선다.

 양백폭포의 암벽과 강변로에 설치될 180여 개의 조명은 남한강 물결과 어우러져 빛의 일렁임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부터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 이르는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장미터널 야간경관 조감도. 2017.04.22.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부터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 이르는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장미터널 야간경관 조감도. 2017.04.22.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읍내 상권 중심에 있고 사계절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은 나루공연장에는 외부난간에 미디어 연출을 할 수 있는 데크 하부와 기둥에 조명을 설치해 부피감과 안정감을 준다.

 단양읍 강변로의 청소년문화의집과 사회복지관에도 다양한 로고가 표현되는 GOBO 조명을 설치해 관광단양의 친근함을 표현한다.

 보안등이 부족하고 조형물에 조명이 없어 어두웠던 소금정공원에도 수목과 조형물에 조명시설을 한다.

 조선시대 전통양식의 상휘루에는 누각 기둥과 처마 단청, 기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최대한 부각하도록 조명한다.

 데이트 명소인 장미터널에는 입구 바닥조명을 추가하고 투광조명과 정원등으로 아늑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든다.

 지윤석 단양군 도시조성팀장은 "야간경관 조명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남한강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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