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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창립 32주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32명 학비 전달

등록 2017.04.2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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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이주배경 청소년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애경산업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오는 25일 창립 32주년을 맞는다. 기업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로 창립 32주년을 기념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총 32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8000만원 수준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창립기념 횟수 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총 31명에게 7750만원을 지원했다.

 3년간 후원비용은 총 2억3000여만원으로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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