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주서 내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50개국 6000명 참가

등록 2017.04.26 15:02: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존 하틀리 세계소방관경기대회(WFG) 운영본부 사무총장이 2018년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 국제 예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4.26.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존 하틀리 세계소방관경기대회(WFG) 운영본부 사무총장이 2018년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 국제 예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4.26.  [email protected]

9월10~17일 계단오르기 등 74개 종목
 101억원 직·간접적 생산유발 효과 기대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내년 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지로 충북이 확정됐다. <뉴시스 4월24일 보도>

 26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WFG WA·호주)는 내년 개최도시를 충주시로 확정하고 공식 국제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로부터 이 대회의 자산과 경기운영 전반에 관한 허가권을 부여받았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존 하틀리(John Hartley) WFG WA 사무총장, 오진섭 충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2018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충북도와 충주시 공동 주최로 내년 9월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 일대에서 전 세계 50개국 6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 종목은 낚시와 양궁, 육상, 마라톤, 볼링, 사격, 축구, 야구, 복싱을 비롯해 소방차 운전, 계단 오르기, 최강소방관경기, 수중인명구 등 74개다.

 참가 자격은 전·현직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산업분야·군대소방관, 전·현직 소방 관련 응급대원, 소방관 배우자와 18세 이상 가족이다.

 이 대회는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개인 비용은 참가국이 직접 부담하고, 개최국은 종목별 경기운영과 개·폐회식, 문화행사 등 대회 전반적인 운영을 준비하면 된다.

 도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101억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2월부터 WFG WA와 실무협의를 거쳐 대회 유치에 힘을 쏟았고, 하틀리 사무총장 등 현지실사단이 지난 24~25일 충주시와 국민안전처, 소방관서를 방문해 검증을 마쳤다.

 이 지사는 "가장 권위 있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도록 대회 준비 전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