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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창업제품 판로지원 박차

등록 2017.04.28 1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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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8일 오후 구미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제품 판로지원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17.04.2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8일, 청년 창업기업의 사업안정화 지원 대책을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구미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시·군 공무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경제진흥원, 지역대학 창업보육센터 창업매니저, 경북청년CEO협회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제품 판로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는 이번 상반기 중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에 '청년창업제품 상설판매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판매실적이 우수하고 고객 호응도가 좋은 제품에 대해서는 홍보 효과가 뛰어나고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TV홈쇼핑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소셜커머스 업체와 제휴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과 할인 쿠폰, 사은품을 지원하고 메인 배너광고 등 온라인 시장 진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해 호찌민 일원에서 청년창업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제품 성분 분석, 각종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해외수출 물류비, 해외세일즈 경비, 시장조사 비용 등을 업종별, 성장단계별로 맞춤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전강원 경북도 청년취업과장은 "그 동안 창업가 발굴과 양성이라는 양적 성장에서 올해부터는 창업 이후 기업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포스트-창업보육정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가능성 있는 청년 창업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스타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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