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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문화예술에 '흠뻑'

등록 2017.05.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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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문화예술에 '흠뻑'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일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5월호'를 통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150여개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3~7일 서울무용단의 코미디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5~6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만나는 동물이야기 '와우! 클래식 앙상블'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예술의전당에서는 5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화려한 영상과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2017 어린이 음악회'가 열린다.

 남산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남산예술센터에서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6년 올해의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됐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상영된다.

 창덕궁 인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5월 한달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프리'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 30일 단오 특별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SeMA Green 날개, 파티' 등 일반 전시는 물론 5일 서소문 본관 앞마당에서 야외 프로그램 'SeMA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5월 황금연휴, 문화예술에 '흠뻑'

 북서울미술관에서는 현대사회 현상을 살펴보는 '덕후 프로젝트:몰입하다' 전시와 '어린이전시 율동' 등 전시를 비롯해 5일에는 '어린이날 행사 꽃보다 미술관'이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 7시부터는 '뮤지엄나이트 금요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상영한다.

 세종미술관에서는 동식물을 주제로 한국현대작가들의 치유와 공감을 보여주는 전시 '畵畵-반려·교감'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세종미술관에서는 전시를 즐기는 문화예술 나들이가 가능하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8일까지 '백제문화특별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날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공연 등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27일에는 '사계콘서트 봄'의 마지막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모든 물건이 모이고 흩어지는 시장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 전시와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6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무료로 공연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21일 '다산의 하피첩 이야기, 판소리'를 통해 한옥과 국악의 어울림을 만끽할 수 있다. 국립한국박물관에서는 '세종탄신 620주년 기념특별전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을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5월 황금연휴, 문화예술에 '흠뻑'

 서울숲공원에서는 3~7일 페이퍼토이를 활용한 체험전시 '어린이날 기획전시: 페이퍼토이전 공원에서 종이로 놀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도 5일 마술공연과 만들기 세상 등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동물원에서 열린다. 27일부터 다음달 11일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음악회도 즐길 수 있는 '장미원축제'가 테마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30일에는 보라매공원과 길동생태공원에서 각각 단오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3~14일 천호공원에서 제6회 천호공원 철쭉축제와 함께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5월의 문화행사는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연휴가 많은 5월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를 즐기며 문화예술을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각 프로그램마다 시간과 입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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