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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필리핀 관객 만나는 한국 다큐…'DMZ Docs Korean Film Festival' 개최

등록 2017.05.05 0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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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캐나다와 필리핀 관객에게 역대 한국다큐 우수작을 상영하는 특별상영전, 'DMZ Docs Korean Film Festival'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 21~28일 고양과 파주에서 열리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해외 홍보 차원에서다.

 이번 특별 상영전에는 지난해까지의 DMZ국제다큐영화제 우수 상영작 10편이 상영된다.

 먼저 필리핀 특별상영전은 오는 11~13일까지 필리핀 국립대학교 필름 인스티튜트(Film Institute)에서 진행한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도움을 줬다.

 이 기간에는 개막작 '마담 B'를 시작으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불온한 당신', '레드 마리아' 등 7편의 한국다큐를 상영한다.

 '마담 B'를 만든 윤재호 감독은 영화 상영 직후 현지 필리핀 관객을 만난다.

 이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하는 캐나다 특별상영전은 이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3일 동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달팽이의 꿈',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등 다큐영화 3편을 선보인다.

 조재현 (사)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은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한국다큐작품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해외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해외 상영전을 통해 한국다큐영화를 현지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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