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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도시재생사업 본궤도 올라

등록 2017.05.12 1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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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암사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는 암사동 일대 전경.  (사진 = 강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암사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는 암사동 일대 전경.  (사진 = 강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암사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강동구는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암사동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됐다.

 인근 고덕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과는 달리 개발이 더뎌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강동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암사1·2동 일대(면적 약63만5000㎡)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후속조치로 찾아가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학교 운영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나온 게 이번에 통과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다.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지역역량 강화 ▲역사·문화 자원 연계 ▲주거지 재생 ▲주거지경제 재생 등 4개 분야에 집중됐다.

 강동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18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암사동 지역이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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