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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미 4층서 발견 유골…미수습자 조은화 양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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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3 17:43:18  |  수정 2017-05-13 17: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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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이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세월호 선미 4층(4-10, 11)구역을 수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다량의 뼈가 발견됐다. 2017.05.13.    hgryu77@newsis.com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육상거치된 세월호의 미수습자 수색 중에 흩어지거나 유실되지 않고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유골이 세월호 선미 4층 부근에서 처음 발견된 가운데 미수습자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견된 유골에는 침몰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신분 확인이 가능한 학생증, 휴대전화가 들어있는 가방도 발견됐다. 

 1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월호 선미 4층 8인실에서는 뼈 1점이 추가 발견된데 이어 머리부분이 포함된 유골도 추가로 수습됐다.

 이 위치에서는 이날 오전 뼈 2점에 이어 지난 12일 여러 개, 11일에도 1점이 발견됐다. 같은 장소에서는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속 조 양이 사용한 휴대전화와 학생증, 볼펜, 독서실 카드, 지갑 등이 들어 있었다.

 휴대전화는 잠겨진 가방 속에 들어있었으며 진흙 등이 많이 묻지 않아 상태가 양호해 디지털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 

 당시 조 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휴대전화가 약간 부서져 있었지만 다른 휴대전화와 달리 상태가 양호해 복원이 가능할 것 같다"며 "가방은 딸이 학원 가거나 친구를 갈 때 메고 다니는 가방이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에는 유골 수습 당시 하의가 함께 발견된데 이어 이날 수색을 통해 상의도 함께 발견됐다.

 옷은 진흙이 묻어있어 색깔 등 육안확인이 불가능해 세척을 의뢰한 상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세월호 선미 4층 객실에서 다량으로 발견된 유해는 흩어지지 않고 모여 있는 상태였다"며 "최종 신원 확인은 DNA 대조과정을 거쳐 가족에게 인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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