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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이웃 예술가 이야기 담은 '우리 동네 펍(pub)' 발간

등록 2017.05.14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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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이 발간한 '우리동네 펍(pub)' 표지. 2017.05.14.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이 발간한 '우리동네 펍(pub)' 표지. 2017.05.14.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친근한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이웃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이 펴낸 '우리 동네 펍(pub)'이다.

 펍(pub)은 퍼블릭(public)의 약자로 커뮤니티 펍에서 함께 모여 '공공성'을 이야기하는 오픈 테이블을 의미한다.

 14일 재단은 삶 속에서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즐겁게 풀어낸 사람들의 모습을 나누기 위해 '우리 동네 펍(pub)'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동네 펍(pub)'에는 12팀의 이웃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이들은 수원, 부천, 안양, 용인, 안산, 성남 등의 구도심에서 생태, 건축, 조경, 디자인, 로컬푸드, 독립출판, 공유경제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에 발간된 '우리 동네 펍(pub)'의 주제는 '공삶가(삶 + 공상가)'다. 삶을 공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섹션1 '생활의 발견자'에서는 지금 여기서 같이 '가치'있게 사는 사람들을, 섹션2 '나의 애정 공간'에서는 우리 동네에서 찾아낸 멋스러운 공유, 대안 공간을 일구고 가꾼 사람들을 소개한다.

 섹션3 '보통의 권리'는 자연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이들을, 섹션4 '다른 색들'에서는 저마다 다른 미적 감각으로 예술을 통해 교류하는 동네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재단은 앞으로 '우리 동네 펍(pub)'에서 다룰 주제를 예술 영역에서 문화, 사회, 정치, 생태, 환경 등의 영역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동에 펍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우리 사회가 끈끈한 유대 관계로 맺어진 공동체적 삶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펍(pub)'은 무료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에서 배포한다.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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