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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거리공연축제 '디페스타' 18일 개막

등록 2017.05.17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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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7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포스터. 2017.05.17.  (사진 = 종로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8일부터 4일간 동숭동 대학로에서 '2017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디페스타(D.FEST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01년 '마토마일'(마지막주 토요일 마지막주 일요일)이라는 소규모 거리공연 및 소극장 축제에서 비롯됐다. 2007년 구가 후원을 시작하면서 명칭을 '디페스타'로 바꾼 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어쩌면 봄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 일대에서  ▲두근두근 봄날(테마공연) ▲데굴데굴 봄날(관객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산들산들 봄날(기획 초청공연) ▲왁자지껄 봄날(지역연계프로그램) 등 4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시민 누구나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뮤지컬, 마임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브릴란테 오카리나 앙상블'과 노인종합복지관 밴드 등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대학로 거리공연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접하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종로구는 앞으로도 대학로문화지구를 ‘공연예술 문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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