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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차로 음주 교통사고 낸 10대 입건

등록 2017.05.18 19:10:12수정 2017.05.18 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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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새벽 시간대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버지 차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등과 신호등을 들이받은 1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A(18)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부천시 심곡본동의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가로등과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에서 아버지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당시 사촌형인 B(20)씨도 같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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