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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 등 주요 5개도시, 국제공유도시 연합 결성

등록 2017.05.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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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 등 주요 5개도시, 국제공유도시 연합 결성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뉴욕·토론토·암스테르담·코펜하겐 등 세계 주요 5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 공유도시 연합이 출범했다.

 서울·뉴욕·암스테르담·토론토 등 22개 도시 대표단은 17~19일 미국 뉴욕시에서 '2017년 공유도시 콘퍼런스'를 열고 '지속가능한 공유도시'의 발전을 위해 6가지 원칙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도시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 공유도시 연합 공동선언문에 포함된 6가지 원칙은 ▲새로운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소득 창출 확대 ▲노동자 권익 접근권 보장 ▲건강·안전·보안 표준 시행 ▲이산화탄소·폐기물 배출 감소와 지속가능한 전략 촉진 ▲소득과 배경과 관계없이 더 많은 재화와 용역에 대한 공정한 접근 보장 ▲개인 정보 오남용 방지, 동의 없는 정보 수집·공유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에서 서울시 공유정책을 알렸다. 회의에 참석한 22개 도시 대표들은 서울시 공유정책에 관심을 보였으며 서울 방문을 희망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 공유정책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나 LA타임즈(LA Times), 가디언(The guardian) 등 해외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며 "작년 3월 가디언지는 서울을 '전세계 지속 가능한 도시 베스트 7'로 소개했고 지난 11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수여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 대표로 참석한 마채숙 사회혁신담당관은 "서울시가 공유정책 선두주자로서 서울시의 공유정책을 세계 유수 도시에 알릴뿐만 아니라 국제 공유도시 회원사로 적극 참여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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