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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에 창조일자리센터 개소

등록 2017.05.19 1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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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9일 안동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개소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05.19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9일 안동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개소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05.19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원하는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도는 이 날 오후 2시 안동대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안동시장, 안동대총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학취업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은 안동대가 지난 2월9일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시·군)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졸업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도 이곳에서 진행하는 진로상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센터는 또 전문 컨설턴트 6~9명을 채용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고, 1~2학년 진로지도 필수 교과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복지센터·경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에는 이번에 문을 여는 안동대(북부권)를 비롯해 대구대·영남대(경산-남부권),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경운대·구미대(구미-중부권) 등 비수도권 시·도 중 가장 많은 7개 대학교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열고 권역별로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대는 앞으로 2022년까지 5년간 30억원(국비 15억, 도비 3억여원, 안동시 7억여원, 대학 4억여원)을 지원받아 경북 북부권 6개대학 16천명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돕게 된다.

 이 대학은 또 지난 4월26일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5년간 30억원)에도 선정돼 이 지역 11개 시·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욕구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북부 지역은 남부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안동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북부권 청년들의 일자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청년일자리 관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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