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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윤석열 발탁, 이창재 법무장관 대행과 협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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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9 1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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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검찰 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윤석열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법무무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임명.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전보 조치했다. 2017.05.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위용성 기자 =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과 관련해 단행한 검찰 수뇌부 인선은 이창재 법무부 장관 대행이 사의를 표명하기 전 협의를 진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법무장관 대행이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 청와대와 (인사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며 "(인사) 제청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이 법무장관 대행과 협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이후에 이 대행이 사의를 표명했기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를,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51·21기)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돈봉투 만찬 당사자인 이영렬(59·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20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시켰다.

 이같은 인선 발표가 있기 전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을 맡아왔던 이 차관은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국민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윤 검사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한 배경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를 담당했기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최순실 게이트의)공소유지가 검찰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특검에서 수사를 해봤기 때문에 공소유지를 잘 해줄 적임자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검사 발탁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여러가지 수사와 관련된 특검 기간 연장 논란이 있었잖냐"며 "연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비하게 끝난 부분이 없는지에 대한 부분을 봐야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법무장관 대행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는 "사의표명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았지만 결정은 아직 안내려졌다"고 답했다.

 한편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김이수(64·사법연수원 9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보충의견을 낸 것이 영향을 줬냐는 질문에 "보충의견 자체가 헌재소장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여러가지 판결내용과 살아온 과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적임자라 생각해서 지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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