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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97번째 희생자는 단원고 허다윤양

최희정 기자  |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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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9 16: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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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17.05.16.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월호의 297번째 희생자는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선체 수색으로 미수습자 신원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양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 객실 쪽이다. 이에 따라 허양 유골은 4층에서 발견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으나, 일반인 객실이 있는 3층에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께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3-6구역에서 수습한 치아와 치열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학생과 일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법의관(법치의학)이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해 육안 및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분석한 다음, 미수습자의 치과 진료 기록부 및 치과 방사선 사진 사본 등 자료와 비교·분석했다.

법치의학 감정은 유전자(DNA) 분석보다 빠르게 진행했다.

세월호 내부 수색은 지난달 18일 시작했다. 이후 세월호 3~4층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잇따
라 나왔다. 지난 14~15일 3층 객실 3-6 구역에서 뼈 9점이 발견된 데 이어 16일에도 총 21점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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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17.05.16. sdhdream@newsis.com
3-6구역에서 수습해 현장수습본부가 지난 16일 국과수에 의뢰한 유골에 대한 DNA 분석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세월호 4층 선미 객실 쪽에서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2-1반)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국과수는 해당 유골에 대해 DNA 감식을 하고 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4층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3층에는 일반인들이 머물렀다. 남현철군과 박영인군, 양승진씨는 4층 선수 객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유골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조양 외에 단원고 학생 남현철군(2-6반), 박영인군(2-6반),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이영숙씨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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