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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FA 이정현, 행선지 동부 또는 KCC…김동욱 삼성·kt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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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9 1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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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이정현(30)의 행선지는 원주 동부 또는 전주 KCC로 좁혀졌다.

 또 다른 대어 김동욱(36)은 서울 삼성과 부산 kt 중에서 선택하게 된다.

 KBL은 19일 FA 원 소속 구단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의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현에 대해 동부와 KCC가 영입의향서를 제출했고, 삼성과 kt가 김동욱 영입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이들은 24일 오후 6시까지 영입의향서를 낸 구단과 협상해 이적할 구단을 결정하게 된다.

 이정현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15.3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활약, 안양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도 이정현의 차지였다.

 KGC인삼공사는 원 소속 구단 협상 기간 중 7억5000만원(연봉 6억7500만원·인센티브 7500만원)을 제시했지만, 이정현은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이정현이 KGC인삼공사에 요구한 금액은 8억원(연봉 7억2000만원·인센티브 8000만원)이었다.

 시장에 나온 이정현에 이적 첫 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은 동부와 KCC였다.

 지난 시즌 평균 10득점 2.5리바운드 4.2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김동욱은 고양 오리온의 4억5000만원 제의를 뿌리치고 시장에 나왔다. 김동욱이 요구한 금액은 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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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을 영입하는 구단은 보상선수 1명과 이정현의 전년 보수 총액 3억6000만원의 50%인 1억8000만원 또는 전년 보수 총액의 200%인 7억2000만원을 KGC인삼공사에 줘야한다.

 만 35세 이상인 김동욱을 영입하는 팀은 보상할 의무가 없다.

 이들 외에 이민재(30)가 울산 모비스와 KGC인삼공사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아 선택의 기로에 섰다.

 가드 정재홍(31)은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2300만원(연봉 2억원·인센티브 2300만원) 제안을 받아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오리온은 송창무(35)와 민성주(30)를 모두 영입했다. 송창무에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8000만원을 적어냈고, 계약기간 3년, 연봉 9500만원에 민성주를 잡았다.

 베테랑 가드 이정석(35)은 계약기간 1년, 보수 1억원(연봉 9500만원·인센티브 500만원)에 울산 모비스로 이적하게 됐다.

 차민석은 서울 삼성, 정준원은 창원 LG로 팀을 옮겼다.

 양우섭과 이시준, 오용준 등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FA 13명은 25일부터 2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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