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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6월19일 英과 브렉시트 첫 공식 협상일로 예정

등록 2017.05.19 2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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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EU의 미셀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책임자가 6일 브뤼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 바르니에 협상 단장은 협상 기간이 짧을 것이며 영국이 좋은 것만 따가는 '체리 피킹'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 12. 6.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유럽연합(EU)의 선임협상자인 미셀 바르니에 전 프랑스 외무장관이 오는 6월19일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위한 첫 공식 협상일로 예정해 놓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바르니에가 6월19일 아침부터 영국의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담당장관과 아주 힘든 15개월간 진행될 협상의 첫날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르니에 전 장관이 이끄는 EU집행위원회의 브렉시트 테스크포스(TF)는 지난주 EU 수뇌부와 공유했다고 한다.

 EU는 아직 영국과 그 어떤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지만, 오는 6월8일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협상은 최근 문을 연 유로파 건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U는 협상이 4주기로 진행되기를 원하고 있다. 첫 주는 정치적 준비 기간으로 하고, 그 다음주는 양측에서 문서작업 등을 할 수 있다.

 셋째주는 베르니에 전 장관과 데이비스 장관이 브뤼셀이나 런던에서 만나고, 마지막주에는 27개 회원국들이 모여서 그 결과를 보고받는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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