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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DIA 국장 "北, 이대로면 미 본토 핵공격 가능한 미사일 개발"

등록 2017.05.24 0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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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 개발자를 당중앙위원회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보도했다. 2017.05.20. (출처 =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빈센트 스튜어트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23일(현지시간) 현 상태로라면 북한이 미국 본토 핵공격이 가능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스튜어트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지금과 같은 궤도라면 북한 정권은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 위협이 가능한 핵무장 미사일 배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어느 시점에 미국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도 "이 같은 역량을 필연적으로 갖추게 될 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역시 이날 청문회에서 "북한은 갈수록 미국에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며 "김정은의 공격적 접근법과 더불어 미사일과 핵 역량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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