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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4차산업 기술 선도한다"…AI 등 사업확대

등록 2017.05.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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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KT DS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KT DS는 지난 26일 방배본사 2층 교육센터에서 언론 대상의 기술 세미나 '2017년 KT DS 오빅스 포럼(OBICs Forum)'을 열고 인공지능(AI) 사업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KT DS는 대표 기술인 오픈소스를 필두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등 5대 핵심기술(OBICs)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소스(Open Source)란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인터넷 등을 통해 무상으로 공개해 누구나 개량 및 재배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빅데이터(Big Data)는 초대용량(volume), 다양한 형태(variety), 빠른 생성 속도(velocity)에 가치(value)가 더해진 대규모 데이터로 V4라고도 불린다.

 사물인터넷(IoT)은 M2M(Machine to Machine·머신 투 머신)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해 사물은 물론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진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Cloud)는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로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보 보안(Security)은 정보의 수집, 가공, 저장, 검색, 송신, 수신 도중에 정보의 훼손, 변조,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적, 기술적 방법을 총칭한다.

 이날 발표에 나선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 본부장은 "KT DS가 그 동안 소프트웨어(SW) 융합의 기반기술인 오빅스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왔다"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내 IT 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 요건인 기업 간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오픈소스의 역할'을 주제로, 최근 전 분야에 걸쳐 ▲오픈소스가 재조명되는 이유 ▲똑똑한 오픈소스 도입방안 ▲KT DS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사업 계획 등이 공유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SW 융합과 오픈소스가 활용되고 홈IoT와 개인 모바일 등으로 일상화 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오픈소스 도입 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KT DS는 2008년, KT로부터 분사된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통신과 미디어, 금융 등 그룹의 핵심사업 분야에 IT컨설팅과 시스템 통합·운영(SI·SM), 자산공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에 5대 핵심기술 '오빅스'를 발표하고 대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중 오픈소스 분야에서 국내 최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오픈소스 성공사례 세미나'에는 준비된 좌석을 초과하는 많은 인파가 몰려 오픈소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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