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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 적발된 경찰관, 한강 투신했다 구조돼

등록 2017.06.02 14:22:24수정 2017.06.07 2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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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 어플로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은 현직 경찰관이 경찰 조사 후 한강 다리에서 투신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서울경찰청 5기동단 소속 A(37) 경사가 한강 다리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고 2일 밝혔다.

A경사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텔에서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당일 오후 10시께 광진교에서 투신했으나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사실이 발각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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