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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의용 견해 옳아...사드 환경평가 철저히 해야"

등록 2017.06.04 10:58:01수정 2017.06.07 2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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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선숙·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사건' 관련 항소심 4차 공판 방청을 기다리며 미소짓고 있다. 2017.05.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선숙·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사건' 관련 항소심 4차 공판 방청을 기다리며 미소짓고 있다. 2017.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사드 환경 영향평가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의용 안보실장 견해가 옳다"라며 지지를 표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정부의 사드 배치도 국내법에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와대 비서실장 때 미 정부에서 미 대사관 숙소를 덕수궁 옆 부지에 신축하겠다고 요구했었다. 서울시는 대사관 숙소용지 조건으로 환지한 땅이기에 당연히 정부는 허가를 해야 한다"라며 "(당시)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 했고 민심도 자존심 문제라며 반대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DJ는 한수 이북 안보를 위해서 허가하라 의견을 줬다. 수석회의에 부의했더니 외교안보수석은 찬성, 교문수석은 극렬한 반대였다"라며 "(이때) 저는 찬성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시 하버드 미 대사를 만나 허가하지만 국내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니 좋다(고 했다)"며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문화재 발굴로 불허했고 미 정부에서도 수긍했다"며 "환경영향평가와 지표조사가 필요하다고 저는 처음부터 주창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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