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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꽃박람회, 지난해 대비 관람객 20% 증가

등록 2017.06.05 15:48:52수정 2017.06.07 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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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꽃 전시회로 개최한 '제8회 대구 꽃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지난해 대비 관람객 수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구 꽃박람회는 시민들이 꽃을 보고, 만지고, 먹고, 향을 느끼며, 음악까지 곁들여진 오감이 만족하는 행사로 개최돼 올해 4일간 5만8000여명이 다녀가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이 대폭 증가했다.

 이번 꽃 박람회는 경기침체와 지난해 시행된 청탁금지법으로 소비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생산농가와 판매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기 위해 많은 기관·단체가 힘을 보탰다.

 경북도와 달성군, 우리은행, 대구경북원예농협에서는 꽃 소비확대를 위한 지원·홍보에 참여했고 대구은행과 스타벅스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꽃나눔 행사를 실시해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한국화원협회 대구시지회에서는 꽃박람회 기간 유료관람객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화원협회에서 지정한 '착한꽃집'에서 꽃을 구입할 경우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등 화원업계 차원의 소비확대 방법을 제시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꽃 생활화의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선물·경조사 위주의 꽃 소비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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