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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선사한 건강 다이어트 식품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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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6-13 17:41:00  |  수정 2017-06-13 17: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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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무더워진 날씨만큼 옷차림이 얇아지는 계절, 여름이다. 

13일 식음료업계에 체중조절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포만감을 주면서 항산화, 피부 미용 효과 등도 덩달아 누릴 수 있는 '호두', '바나나', '바질시드'가 특히 인기다.

호두는 견과류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불포화지방산·비타민E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양질의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인 호두 한 줌(약 28g)에는 지방이 약 18g 함유 돼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실제 포화 지방은 1.5g 뿐 이고 나머지 16.5g은 몸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이라 걱정할 필요 없다. 식이섬유(약 2g)와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약 2.5g)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해 피부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약학대학 셰릴 락 박사는 "호두가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저지방 식단과 비슷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다이어터들에게 필수적인 또 다른 식품은 바나나다. 칼로리에 비해 지방은 적으면서 당질이 높아 포만감을 쉽게 주기 때문이다. 장 기능을 활발히 하는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칼륨 함유량이 높아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해 몸의 붓기를 빼준다.

바나나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과 촉진을 돕는 트립토판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적은 양에도 포만감을 주는 바질시드 역시 다이어터들의 인기 메뉴다.

바질시드는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해 40배 가까이 팽창한다. 적은 양을 섭취해도 높은 포만감을 주어 공복감을 해결할 수 있다. 체내에서 끈끈하게 변해 매우 느리게 소화가 되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위에 오래 머무르고, 대장까지 도달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장벽에 붙어 있는 독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위 속의 체액을 빨아들여 위장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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