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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서 용변 보게 한 뒤 초등생 휴게소 방치...경찰 수사

등록 2017.06.13 18:57:44수정 2017.06.13 1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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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현장학습을 가던 중 복통을 호소하는 초등생에게 버스 안에서 용변을 보게 한뒤 학생을 휴게소에 방치한 혐의(아동학대)로 담임 교사 A(5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2017.06.13. tong@newsis.com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현장학습을 가던 중 복통을 호소하는 초등생에게 버스 안에서 용변을 보게 한뒤 학생을 휴게소에 방치한 혐의(아동학대)로 담임 교사 A(5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2017.06.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초등생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휴게소에 내버려두고 떠난 담임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현장학습을 가던 중 복통을 호소하는 초등생에게 버스 안에서 용변을 보게 한 뒤 학생을 휴게소에 방치한 혐의(아동학대)로 담임 교사 A(5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현장학습을 가던 중 한 초등생이 복통을 호소하자 버스 안에서 비닐봉지를 건네 용변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용변을 본 학생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홀로 남겨둔 채 떠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해당 초등생이 외에도 같은 반 학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의 연락을 받은 학부모는 1시간 뒤 휴게소에서 홀로 방치된 아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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