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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ICT 기반 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화 본격 지원

등록 2017.06.19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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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 정보통신기술(ICT)융합센터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분야 ICT 융합 사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4개 과제를 선정해 사업화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전국에서 처음 설치된 메디컬 ICT융합센터는 지역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부산의 미래경제를 이끌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화 지원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호흡재활치료기기 원격 모니터링 장치 개발(네고노믹스, ㈜무스마) ▲다발성 골절치료를 위한 하이브리드 유형 뼈 치료 유닛 및 가상 수술 계획 시스템 개발(㈜아이키, 유앤미소프트) ▲밸런스 운동기구 ‘밸런스앤점프’의 ICT 융합사업인 센서삽입을 통한 미로게임연동(㈜건강한친구, ㈜큐라소프트) ▲IoT기반 ECG(심전도 검사)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한 통합심장재활시스템 개발(㈜디엔제이휴먼케어, ㈜힐라리스) 등이 선정됐다.

 이들 과제의 과업 수행기간은 6개월로 각 과제별 협업 업체 2곳과 의료진 또는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중 ㈜건강한친구의 경우 ‘2015 피트니스 세계대회 Top5’에 선정된 황세돈 선수가 설립한 헬스케어제품 전문 제조회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 일색의 피트니스 시장에 스마트한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해 최신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로 전문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생활 속에 자리 잡는 건강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 ICT융합센터 오지환 국내사업본부장은 “ICT를 기반으로 전문 의료진의 임상 아이디어와 의료기기업체의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헬스케어 상품을 배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의 의료진들과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해 제품화까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 인력양성과 일자리 연계·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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