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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뺑소니범 검거

등록 2017.06.19 21:05:20수정 2017.06.19 2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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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승용차로 7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로 박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6시0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다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건너던 A(78)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사고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주택 건설 공사장에 가려고 이른 시간부터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장소 인근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박씨 차량의 행방을 추적, 전남의 한 회사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과속과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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