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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파리 샹젤리제서 차량, 경찰차 돌진···테러 가능성

등록 2017.06.20 0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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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프랑스 경찰차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쇼핑지구 샹젤리제의 통행을 막고 있다. 이날 샹젤리제에서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7.06.20

【파리=AP/뉴시스】프랑스 경찰차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쇼핑지구 샹젤리제의 통행을 막고 있다. 이날  샹젤리제에서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7.06.20

【파리=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에서 19일(현지시간)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면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헌병대는 이날 자체 트위터에 샹젤리제에서 경찰차로 돌진한 차량의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경찰 2명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흰 셔츠와 짙은 반바지를 입고 길가에서 쓰러져 있었다 .
 
 경찰은 앞서 이날 샹젤리제 주변 주택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경찰은 이번 사고 다친 헌병이나 보행자는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왜 경찰차를 향해 돌진했는지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사건 발생 지역 주변 지하철역은 폐쇄됐다.

 프랑스 대통령선거 3일 전인 지난 4월20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경찰관이 숨지는 총격 테러가 발생한 뒤 당국은 이 지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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