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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파리 샹젤리제서 차량, 경찰차 돌진···용의자 사망·테러 가능성

등록 2017.06.20 0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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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프랑스 응급대원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에서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있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에서 이날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면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체포된 용의자는 숨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2017.06.20

【파리=AP/뉴시스】프랑스 응급대원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에서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있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에서 이날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면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체포된 용의자는 숨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2017.06.20

【파리=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에서 19일(현지시간)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면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체포된 용의자는 숨졌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다친 경찰, 헌병, 보행자는 없다고 밝혔다.

익명의 경찰 2명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며 차량 폭발로 용의자가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흰 셔츠와 짙은 색 반바지를 입고 길가에서 쓰러져 있었다.  .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테러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는 고의적인 사건”이라며 “용의자는 숨졌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파리=AP/뉴시스】프랑스 경찰차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쇼핑지구 샹젤리제의 통행을 막고 있다. 이날 샹젤리제에서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7.06.20

【파리=AP/뉴시스】프랑스 경찰차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쇼핑지구 샹젤리제의 통행을 막고 있다. 이날  샹젤리제에서 차량이 경찰차로 돌진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7.06.20


경찰은 앞서 이날 샹젤리제 주변 주택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현재 사건 발생 지역 주변 지하철역은 폐쇄됐다. 폭발물 제거팀이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선거 3일 전인 지난 4월20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경찰관이 숨지는 총격 테러가 발생한 뒤 당국은 이 지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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