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추미애, 웜비어 묵념 제안···"北 국가로 인정 받을 수 있는지 의문"

등록 2017.06.21 10:27: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경기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오토 웜비어 사망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대윤 최고위원, 김영주 최고위원, 추미애 대표, 전해처 최고위원, 송현섭 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 2017.06.21. 20hwan@newsis.com

【수원=뉴시스】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경기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오토 웜비어 사망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대윤 최고위원, 김영주 최고위원, 추미애 대표, 전해처 최고위원, 송현섭 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 2017.06.21. [email protected]

  "北, 사망 진상 밝히고 사과해야"
 "사과 없으면 제재 계속될 것"

【수원=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석방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에게 묵념을 제안하며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인권을 짓밟는 북한이 더 이상 국가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겠는지 참으로 분노스럽다"고 규탄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국가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북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 대표의 묵념 제안에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원과 민주당 경기도당 간부들이 일제히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는 북한의 반인도적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북한은 웜비어 사망의 진상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고립과 제재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