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이청용 속한 크리스탈 팰리스, 데 부어 감독 선임
【켄트(잉글랜드)=AP/뉴시스】크리스탈 팰리스 새 사령탑인 데 부어 감독.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이청용(29)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랑크 데 부어(47·네덜란드)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데 부어 감독의 선임 사실을 알렸다.
데 부어 감독은 앞으로 세 시즌 간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현역 시절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100경기 이상 뛰며 명성을 떨친 데 부어 감독은 2008년 아약스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네덜란드 코치직을 맡기도 했던 그는 아약스와 인터밀란 감독직을 거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데 부어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사령탑으로 임명돼 기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클럽을 맡게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새 사령탑의 등장으로 이청용의 입지에도 관심이다. 이청용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팀을 이끌던 지난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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