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첼시 유망주 트라오레, 리옹에 새 둥지
【암스테르담=AP/뉴시스】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한 베르트랑 트라오레.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공격수 베르트랑 트라오레(22)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옹은 27일(한국시간) 트라오레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옹은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첼시에 1000만 유로(약 127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18세인 2013년 첼시에 입성한 트라오레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임대로 두 시즌을 보낸 트라오레는 2015~2016시즌 팀에 돌아왔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6~2017시즌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보낸 트라오레는 39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진가를 입증했다.
트라오레의 가능성을 확인한 리옹은 첼시를 설득한 끝에 이적을 이끌어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