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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위해 '기초 조사' 실시

등록 2017.06.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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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5주 간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원료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생산 활동을 하는 산업이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명자원법'이 제정(2012년)된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조사다.

 조사 결과는 향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등의 창업 지원 등 해양수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를 산출물의 특성 등에 따라 5개 대분류, 13개 중분류로 구분한다. 조사 대상은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50여개소다.
 
  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개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실적, 종사자 수, 생산공정, 설비투자, 기술현황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사항 외에 기업에서 원하는 정부 지원 방향도 함께 조사한다.

 윤두한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본격적인 산업 육성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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