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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영 제천의림여중 교장 첫 시조수필집 펴내

등록 2017.06.28 1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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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시조작가인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안태영(오른쪽) 교장이 첫 시조수필집 '서강, 그 깊고 푸른 눈물'을 펴냈다. 2017.06.28.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a href="mailto:photo@newsis.com">photo@newsis.com</a>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시조작가인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안태영(오른쪽) 교장이 첫 시조수필집 '서강, 그 깊고 푸른 눈물'을 펴냈다. 2017.06.28.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시조작가인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안태영(59) 교장이 첫 시조수필집을 펴냈다.

28일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 교장은 시조 238수와 수필 15수를 엮은 시조수필집 '서강, 그 깊고 푸른 눈물'을 발간했다.

이 시조수필집은 모두 4부로 구성돼 1부(봄이 오는 강가에서)와 2부(목련, 눈 오는 날 피다), 3부(돌아갈 곳이 없다)는 시조만으로, 4부(시조수필)는 시조와 수필로 엮었다.

안 교장은 "제천과 영월 경계에 흐르는 서강과 관란정을 중심으로 한 정서와 생육신 원혼의 저항적 삶을 서강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함세린 시조시인은 시평을 통해 시조와 수필을 함께 편집한 형식적 특징의 특이성에 주목하고 시조의 압축적 형식미와 수필의 현대적 특성을 조화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했다.

안 교장은 1981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한 데 이어 2014년 시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현재 청풍명월정격시조문학회장을 맡고 있다.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1년 3월 제천 청풍고(충주댐 건설로 수몰)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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