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더위 탈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다음 달 26일 개막

등록 2017.06.28 13:29: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다음 달 26일부터 8월6일까지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의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017.06.28. (사진=밀양시 제공)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다음 달 26일부터 8월6일까지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의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017.06.28. (사진=밀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다음 달 26일부터 8월6일까지 올여름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는 슬로건의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밀양연극촌 주관으로 아리랑 아트센터와 연극촌 내 6곳 극장과 밀양역 야외무대, 해천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중극·지역 문화·명작클래식·가족극·창작극·젊은 연출가 전, 대학극전 등 8개 주간 총 52편(국제 49편, 일본·독일·멕시코 등 해외 3편)의 작품이 114회 공연될 예정이다.

 또 축제의 열기를 높이기 위해 밀양역 공연장과 해천 공연장 등 시 일원에서 연극·음악·춤·마임·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료 프린지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연극촌은 '극작 세미나와 희곡 읽기 Work Shop'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극촌은 우리 시대 마지막 전통가극 배우이자 원로가수인 원희옥 선생의 자료 전시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 '극단 메들리'의 기념전시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난해한 예술성의 껍질을 깨고 폐쇄적인 이데올로기와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성숙한 시민, 열린 세상을 꿈꾸는 축제를 지향하는연기 인생 60주년을 맞는 배우 이순재와 밀양 출신 손숙 배우가 홍보대사로서 축제 홍보와 함께 아리랑 아트센터에서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 연극인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지역 대표예술축제인 2017년 경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창원 진해 극단 고도의 '오케이 컷'과 50주년을 맞는 밀양극단 메들리의 '하모니카', 창원 극단 미소의 '황혼의 노래' 등이 선보여 지역 연극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완공한 야외성벽극장은 공사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3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성됐으며 조명, 음향 조정실 및 800석 정도의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 열리는 대형 야외공연으로는 아리랑 아트센터 대극장과 함께 대중극·지역 문화·명작클래식주간 등 일반 관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해 축제의 메인 공연장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밀양연극촌 홈페이지(www.mytheatervillage.com)와 밀양연극촌(055-355-2308)으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