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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등록 2017.06.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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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형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의료 서비스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박준 무역협회 서비스정책지원실장은 세계 최대 의료 클러스터인 미국의 텍사스메디컬센터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지정학적인 요소를 활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인근에 동북아 최대의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 김승문 연세세브란스병원 국제팀장은 "대구, 오송, 제주 등 국내 총 25개 바이오클러스터 기관이 구축 돼 있지만 병원 중심의 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되지 못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기업-연구소-의료기관-교육기관-벤처캐피탈이 유기적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무역협회 안근배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의료클러스터 조성은 미래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고, 의료수출의 확대로 소득 증대 및 국가이미지 제고 효과가 있다"며 정부 및 의료산업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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