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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번역가들이 해외 희곡 6편 낭독 공연"

등록 2017.07.03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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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DAC희곡리서치' 포스터. 2017.07.03. (사진 = 두산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DAC희곡리서치' 포스터. 2017.07.03. (사진 = 두산아트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6명의 번역가가 선정한 해외 희곡 6편을 낭독 공연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두산아트센터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DAC(DOOSAN Art Center) 희곡 리서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작업해온 국내 번역가 6명과 함께 동시대 해외 희곡의 경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번역가들이 선정한 영국, 미국, 일본 극작가의 최신작 6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번역가 겸 드라마투르그인 손원정은 팀 크라우치의 신작 '애들러와 깁'(6일)을 선정했다. 올해 초 '맨 끝줄 소년'을 리메이크 연출하기도 한 그녀가 기획과 함께 이번에 직접 연출도 맡는다. 특히 크라우치는 내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이어 이홍이 기획·번역의 '부부'(작 이와이 히데토·연출 이기쁨·7일), 고주영 기획·번역의 '소금 흩날리는 세계'(작 후지타 다카히로·연출 구자혜), 성수정 기획·변역의 '포모나'(작 알리스타 맥도월·연출 김정), 함유선 기획·번역의 '마른대지'(작 루비 래 슈피겔·연출 윤혜숙), 이원미 기획·번역의 '피와씨앗'(작 롭 드루먼드·연출 윤성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번역가 6명이 참여해 '번역가의 눈'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 연극계에서 희곡 번역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주목하고 있는 해외 희곡의 경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DAC 희곡 리서치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예매 가능하다. 02-708-50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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