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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욕한 직장후배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50대

등록 2017.07.04 09:30:35수정 2017.07.04 0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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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 이천경찰서는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미수)로 이모(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경기 이천시에 있는 직장후배 A(45)씨의 집에서 흉기로 그의 배 부위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이씨는 범행 직전 A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택시를 타고 그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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