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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신태용, 신임 국가대표 감독 선임···월드컵 본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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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04 15:34:20  |  수정 2017-07-04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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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신태용 전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2017.07.04. park7691@newsis.com
【파주=뉴시스】황보현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축구대표팀의 새 수장으로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경기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제 6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기술위는 초반 5분 공개 후 약 5시간 동안 회의를 마친 후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직접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지만 기술위는 신태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신태용 감독의 임기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신태용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8 러시아 월드컵본선까지다"고 밝혔다.

 김 기술위원장은 "신 감독은 대표팀 코치를 지내며 현 대표팀 선수들과 굉장히 잘 지냈다. 신 감독의 뛰어난 능력 중 하나는 소통 능력이다.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고 응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적절한 전술과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감독들도 능력이 뛰어나지만 신 감독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선수들의 능력과 기량은 충분했지만 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신 감독이 코칭스태프로 팀에 있었던 만큼 팀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에게는 낯설지 않은 자리다. 그는 지난 2014년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를 맡아 현재 대표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해에는 리우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8강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후 신 감독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16강 진출이라는 성적표를 남겼다.

 이날 기술위원회가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하면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현재 한국(승점 13)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이란(승점 20)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는 승점 1점차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 여부는 이란(8월31일), 우즈베키스탄(9월5일)과의 남은 두 경기 결과로 결정된다.

 신태용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신 감독은 이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오는 8월 21일 발표하고, 일주일 뒤인 28일 선수단과 첫 상견례 및 소집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술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을 보류했다.

 기술위원회는 임시 감독으로 이 대회 예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감독 선임이 미뤄지면서 오는 6일 예정됐던 소집도 연기됐다.  김 기술위원장은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빠른 시일 안에 기술위원회를 열어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전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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