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성평등 초콜릿을 아시나요?'

등록 2017.07.05 09:11: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양성평등 초콜릿. (사진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a href="mailto:photo@newsis.com">photo@newsis.com</a>

【서울=뉴시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양성평등 초콜릿.  (사진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초콜릿을 제작해 선보인다.

 양성평등초콜릿(Gender Equality Index Chocolate)은 매년 여가부가 발표하는 '국가성평등지수'를  토대로 5가지 의미·색상·맛을 담아냈다.

 지난해 발표된 한국의 성평등보고서 총 9가지 지수 중 종합지수(70.1/황토/캐러멜), 가족지수(70.0/분홍/스트로베리), 안전지수(55.4/주황/오렌지), 보건지수(95.4/연두/그린티), 의사결정지수(25.4/남색/밀크)의 5가지 의미·색상·맛을 담아낸 5종 패키지로 구성된다.
   
 초콜릿 내용물·패키지 디자인은 2014년에 제작된 양평원 CI를 기반으로 전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가 진행했다. 초콜릿 내용물 제작은 유명 수제초콜릿 전문점의 재능기부가 더해지는 등 외부협업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양평원은 양성평등초콜릿을 활용해 '성평등, 달성 UP~!'이라는 구호의 성평등지수 향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민무숙 양평원 원장은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등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성행중인 'Day마케팅'이 성별고정관념을 강화시키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있다는 현실인식에서 처음 출발했다"며 "진정한 양성평등이란 '남자다움', '여자다움'에서 벗어난 '나다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가 이 '양성평등초콜릿'을 통해 보다 나은 성평등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