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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文정부 첫 국가신용등급 평가…'Aa2'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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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05 17: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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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정와대 충무실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은경 환경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17.07.04. amin2@newsis.com
올해 韓 성장률 2.5%→2.8% 상향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한국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첫 번째 국가신용등급 평가에서 현행등급을 유지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평가의견'을 통해 현행등급 'Aa2'(안정적)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새정부 출범 후에도 우리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의견이다.

 무디스는 또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8%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새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구조적 도전요인을 해결할 정책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정부가 추진 중인 1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서는 정부 지출을 증가시키지만 세제개편 등으로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우리경제가 ▲높은 수준의 경제 회복력 ▲재정규율 및 적정 수준의 정부부채 ▲제도적 강점 ▲낮은 대외위험성으로 인해 현행등급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세부지표상으로 보면 경제·제도·재정적 강점이 양호한 평가를 받았고 리스크 민감성 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무디스는 경제적 강점과 관련해 향후 5년간 2~3%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봤고 정책 수립 및 효과적 집행능력 등이 제도적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재정정책 운영과 견조한 성장 전망이 향후 정부재정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반면 북한 관련 군사적 충돌 위험성, 북한 정권 붕괴에 따른 재정부담, 가계부채 증가세 등은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무디스는 향후 우리나라가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가속화 ▲비금융공공기관 기능효율화 및 부채감축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등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하향요인으로는 ▲구조개혁 후퇴와 장기전망 전망 악화 ▲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을 언급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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