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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산페드로서 규모 5.9 지진···아직 피해보고 없어

등록 2017.07.10 1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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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6일 오후 4시3분께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사진=GMA 트위터 캡쳐) 2017.07.07

【서울=뉴시스】지난 6일 오후 4시3분께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사진=GMA 트위터 캡쳐) 2017.07.07


【마닐라·홍콩=AP·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필리핀 중부 산페드로 지역에서 10일 규모 5.9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시41분(GMT)께 산페드로 서북서 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10.98도, 동경 124.77도이며 진원 깊이가 12.66km로 비교적 얕은 지역이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 레나토 솔리둠 소장은 오르목에서 강력한 진동이 있었고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필리핀은 화산과 지진 활동이 잦아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있다.

앞서 지난 6일 중부 레이테 섬을 규모 6.5 강진이 강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100명 이상이 다쳤다.

솔리둠 소장은 지진이 강진의 여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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