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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여권 잃어버렸다면'···위기 상황, 이렇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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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18 05:50:00  |  수정 2017-07-18 09:11:11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외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대처 방안을 몰라 큰 맘 먹고 떠난 여행지에서 자칫 낭패를 보거나 위기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방법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하면

"여권을 분실했다면 현지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police report)'를 발급받아야 한다. 분실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여행증명서나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때 여권 사진 2매와 분실한 여권 번호, 발급일, 만기일이 필요하다. 출국 전 분실에 대비해 여권 앞면(사진 포함)을 복사하거나 여권번호와 발급일 등을 따로 메모해놓는 것도 필요하다."

-현금 잃어버렸다면

"돈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이 제도는 국내 지인이 외교부 계좌에 일정 금액을 송금하면 해당 재외공관에서 현지화로 바꿔 신청자에게 전달해주는 제도다. 최대 3000만원까지 긴급 지원받을 수 있다. 현지 재외공관에 긴급 경비 지원을 신청한 뒤 송금 절차를 안내받으면 된다. 현지에서 현금 도난이나 분실 등이 우려되면, 시중 은행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국제현금카드나 여행자 수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역, 설마 내가 걸릴까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관련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라별 전염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역 등 전염성 질병은 예방접종만 해도 감염률을 낮추거나 예방할 수 있어 출국 2~4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올해 유럽 각국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행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에게는 투약할 수 없고, 가임기 여성도 접종 후 4주간 피임해야 한다.

황열 발생지인 남미나 아프리카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일부 국가는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을 거부한다. 출국 10~14일 전까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말라리아를 조심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주사제가 아닌 먹는약이다.  출국 7일 전까지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모기를 유인하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곤충퇴치제와 모기장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문처방전 필요하나

"평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병력과 처방약, 연령 등이 영어로 적힌 영문처방전을 준비해야 한다. 또 해당국가에서 처방약 반입여부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인슐린을 정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당뇨환자는 현지에서 주사바늘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또 현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대비해 병명과 증상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 단어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좋다. 약은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야 한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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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창구가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6.07.29.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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