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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금리 저하로 1달러=113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17.07.13 0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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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금리 저하로 1달러=113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3일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지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1달러=113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13엔 상승한 1달러=113.31~113.34엔을 기록했다.

재닛 옐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전날 의회 증언에서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장기금리가 떨어진 것이 엔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다만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가의 운영 리스크 심리를 자극, 안전자산인 엔을 매도하는 움직임도 있어 추가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분 시점에는 0.10엔, 0.08% 올라간 1달러=113.34~113.35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65엔 상승한 1달러=113.20~113.30엔으로 출발했다.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신, 11일 대비 0.80엔 오른 1달러=113.10~113.20엔으로 폐장했다.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금리인상이 완만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퍼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속신했다. 오전 9시4분 시점에 1유로=129.48~129.52엔으로 전일보다 0.39엔 올라갔다.

그간 누적한 유로 매수 지분을 정리할 목적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락했다. 오전 9시4분 시점에 1유로=1.1419~1.142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9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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